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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행 예적금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돈을 ‘안정적으로, 크게’ 모으고 싶은 청년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입니다.
이 통장은 청년이 직접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똑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방식입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이란?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적금이 아닙니다.
서울시가 일하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저축을 통한 자산 형성 지원 제도입니다.
청년들이 스스로 저축한 금액만큼 서울시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이름 그대로 ‘희망을 두 배로’ 만들어주는
청년 맞춤형 통장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안정적이고 확실한 수익’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이 통장은 서울시와 민간이 함께 재원을 마련해 운영되며,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일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2. 희망두배 청년통장 누가 신청할수 있을까?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히 나이만 맞는다고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
자격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특히 소득 기준과 재산 조건이 중요합니다.
우선, 신청 가능한 나이는 만 18세부터 34세까지입니다.
즉, 1990년생부터 2007년생까지가 해당됩니다.
단,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의 경우 복무 기간을 고려해 최대
만 36세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는 제대한 청년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려는 배려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소득 조건입니다.
신청자는 현재 일을 하고 있어야 하며,
근로소득(세전 기준)이 월 255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또한, 본인을 부양하고 있는 직계가족(부모나 배우자)의 소득이
연 1억 원(세전) 미만이어야 하며, 가구 재산이 9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도 본인의 근로소득이 기준에 맞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정규직뿐 아니라 계약직, 일용직 등
다양한 근로 형태의 청년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단,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최종 신청 자격이 부여되므로
본인의 상황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방법은?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지원하고 싶다면
신청 시기와 절차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2025년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감일은 6월 20일 금요일 오후 6시로,
시간 내에 모든 신청을 완료해야 하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주민등록등본,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건강관련 자격득실 확인서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 및 재산 관련 서류(소득금액증명원,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서류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본으로 제출해야 하며,
사실과 다를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자치구별 신청이 아닌,
서울시 전체가 일괄적으로 신청을 받아
공정한 선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가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경쟁률 차이로 인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이 탈락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신청이 완료된 후에는 서류심사, 소득·재산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경에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청년은 적립 매칭 지원 외에도
서울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재무 교육, 금융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경제적 지원과 동시에 실질적인 금융 역량도 키울 수 있습니다.
4. 희망두배 청년통장이 주는 혜택은?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단순한 ‘적금 상품’이 아닙니다.
청년이 꾸준히 저축하며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직접 나서서 돕는 대표적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최근처럼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저축한 만큼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3년간 매달 15만 원을 저축하면
본인의 저축금 540만 원에 서울시가 추가로 540만 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별도 이자까지 더해져 목돈이 마련됩니다.
이 돈은 주거 마련, 학자금 상환, 창업자금 등
청년의 미래 계획을 위한 실질적인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단순히 금전적 혜택만이 아니라,
참여 청년을 위한 다양한 ‘비금전적 지원’도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통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금융 교육, 재무 컨설팅,
자산관리 코칭 등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재정 계획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기회입니다.
단,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저축 기간 동안
저축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며, 도중에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일부 지원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신청 서류나 정보에 오류가 있을 경우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통장은 단기적인 목돈 마련 수단을 넘어,
스스로의 노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립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큰 미래를 만들어 줍니다.
청년 시절은 아직 소득이 많지 않아 돈을 모으기 어렵지만,
그만큼 조금씩이라도 똑똑하게 모으는 습관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그 시작을 돕는 훌륭한 제도입니다.
단순히 저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여러분의 미래에 같이 투자해주는 셈이죠.
게다가 금융교육과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재테크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미래의 나에게 멋진 선물을 주는 마음으로 꼭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